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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엔 정부와 통신3사, 제조사, 중소·업계 등 5G 상용화 관련 각 분야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부는 5G 세계 최초 상용화에 이은 5G 글로벌 리더십 공고화를 위한 ‘5G+ 전략’을 발표했다.
SK텔레콤은 공연 첫 주자이자 대표 공연자로 나서 5G 시대를 상징할 실감형 콘텐츠를 시연했다. 시연은 서울·부산·광주 등 3곳에서 서로의 공연을 초고화질(4K UHD)로 실시간 시청하며 함께 연주하는 ‘3원 원격 협연’으로 진행됐다.
5G 이전엔 서로 떨어진 여러 공연장에서 상대 영상을 보고 들으며 동시에 협연을 펼치는 것은 대용량 데이터 전송에 필요한 시차로 인해 구현이 불가능했다.
SK텔레콤은 이날 공연으로 확인한 5G와 공연예술 분야의 결합이 글로벌 시장에서 한류를 한층 더 비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윤용철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대한민국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라는 역사적 성과를 함께 축하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5G의 성공적인 출발에 이어 5G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한류 콘텐츠 발굴·전파 등을 통해 대한민국 5G 글로벌 리더십 확보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