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술규격이란 아직 개발중에 있거나 즉각 합의하기 어려운 기술에 대해 국제표준 대비 간소화된 절차로 제정하는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모델은 사안이 아직 개발 중인 경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와 클라우드 산업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의 품질모델 개발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표준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서비스형 플랫폼(PaaS)와 서비스형 인프라(IaaS)를 대상으로도 모델을 확장해 국제 기술규격을 국제표준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원석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 정책관은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의 미래는 글로벌 기업과 경쟁 가능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신속히 확보하는 것에 달려있다”면서 “우리가 제시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의 품질모델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가 육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