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SaaS 품질모델, ISO/IEC 국제기술규격 제정

과기정통부-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표준화 프로젝트 추진
Paas·IaaS 대상으로 모델 확장…기술표준화 추진
  • 등록 2022-07-12 오후 2:36:39

    수정 2022-07-12 오후 2:36:39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우리나라가 주도한 클라우드 서비스 중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품질모델이 국제표준기구(ISO)/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기술규격으로 제정됐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2일 밝혔다.

국제기술규격이란 아직 개발중에 있거나 즉각 합의하기 어려운 기술에 대해 국제표준 대비 간소화된 절차로 제정하는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모델은 사안이 아직 개발 중인 경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와 클라우드 산업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의 품질모델 개발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표준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에 따라 기존 소프트웨어의 특성에 더해 결합된 자원 이용률, 확장성, 접근성, 서비스 측정성, 셀프서비스 지원성 등 클라우드 서비스가 확보해야 할 품질특성을 추가하고 기존 소프트웨어 특성들도 클라우드 특성에 맞게 변경했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서비스형 플랫폼(PaaS)와 서비스형 인프라(IaaS)를 대상으로도 모델을 확장해 국제 기술규격을 국제표준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원석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 정책관은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의 미래는 글로벌 기업과 경쟁 가능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신속히 확보하는 것에 달려있다”면서 “우리가 제시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의 품질모델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가 육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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