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아림·별아림 등...반가사유상 애칭 공모전 수상작 발표

대상 없이 금상·은상·동상·입선 총 21점
'사유의 방' 입구서 관람객 맞이할 계획
  • 등록 2021-11-11 오후 3:51:36

    수정 2021-11-11 오후 3:51:36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중박)은 반가사유상 2점(국보 제 78호, 83호)을 두고 개최한 ‘한국의 미소 반가사유상 애칭 공모전’ 수상작 21점을 11일 발표했다.

반가사유상은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높고 국외전시 중, 찬사를 받은 유물을 대표 브랜드화해 내·외국인의 관심을 유도하고 한국 대표 유물의 상징성을 부여할 목적으로 그 의미가 뜻깊다.

최종 심사결과, 대상은 없는 것으로 결정됐다. △금상(3점)은 반디·반야, 해아림·별아림, 금비·신비 △은상(3점)은 혜윰·나린, 혜윰·휘호, 보듬·다듬 △동상(6점)은 반가미·반가온, 헤윰·자늑, 완이·온이, 반가온·사유람, 해달·연화, 화비미르·다비미르 △입선(9점)은 선미·음미, 일월무아상·염화미소상, 달사유·해사유, 해소·해연, 해달미소·연화미소, 화미·온미, 수려·유려, 온화·고요, 자미·은미)으로 선정됐다.

중박은 반가사유상을 대표 브랜드로 정하고 상설전시 공간(사유의 방)을 건립·조성을 계기로 반가사유상을 쉽게 부르고 기억할 수 있는 친근감 있는 애칭을 지어 주기 위해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국의 미소 반가사유상 애칭 공모전’을 추진했다.

공모전은 6000여명이 응모하여 6034건에 이르는 애칭이 접수됐다.

중박은 공모전에 응모한 애칭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하기 위해 박물관 내부 및 외부(전문가) 심사와 문체부 전 직원(4100여명) 대상 설문조사 등 4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21점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애칭 공모전 당선작으로 선정된 애칭(비공식 명칭)은 반가사유상 전시실(사유의 방) 입구에서 ‘사유의 방’관람객을 대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공동으로 기획·개발한 특별문화상품인 반가사유상(국보 제83호) 미니어쳐와 문화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홀인원' 했어요~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