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퀵서비스’ 전국 확대

별도 앱 없이 카카오 T앱 내 메뉴로 선택
카카오 T 퀵, 가입기사 10만 명 돌파
이달 말까지 최초 이용자에 1만 원 ‘웰컴 쿠폰’ 제공
  • 등록 2021-07-15 오후 12:55:39

    수정 2021-07-15 오후 12:55:3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카카오 T 퀵’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최초 이용자를 대상으로 1만 원의 ‘웰컴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한다.

‘카카오 T 퀵’은 별도의 앱 설치나 가입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카카오 T 앱 내 ‘퀵/택배’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선보였으나 출시 2주 만에 전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게 됐다.

전국 어디에서나 퀵서비스 주문 접수가 가능해진 것이다. 기사 수도 10만 명을 돌파해 서비스 공급자인 기사들의 관심도 높다.

한진과 협업

일반 퀵서비스보다 빠른 시간 안에 배송이 가능한 “퀵 급송”,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 가능한 “퀵” 서비스에 더해 (주)한진과의 협업을 통해 채널링 형태로 제공하는 “택배“ 서비스도 갖춰 원하는 배송 속도와 가격에 따라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물품 픽업 및 도착 예정시간 알림 기능이 더해지고, 앱 내에서 이용 기록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성이 대폭 강화되었다.

서비스 이용 요금은 거리, 주문 시각, 출도착지 특성, 날씨 등을 복합적으로 반영한 탄력 요금으로 책정되며, 결제 전에 앱에서 정확한 요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택배의 경우 소화물(20kg 이하 중량, 가로·세로·높이의 합 140cm 이하 크기) 운송에 한해 단일 가격 4천 원에 제공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서비스 출시 및 전국 확대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카카오 T 퀵 최초 이용자에게 웰컴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 T 앱 내 “내정보 > 쿠폰함”으로 이동해 ‘카카오T퀵’ 키워드를 입력하면 누구나 1만 원 쿠폰을 받아 퀵서비스 이용 시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T비즈플랫폼팀 박지은 이사는 “퀵서비스는 사람의 이동을 넘어 ‘서비스나 사물의 이동’으로 모빌리티 플랫폼의 영역을 확장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기술력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토대로 기존 퀵서비스 시장의 불편점을 해소하고, 이용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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