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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7일 이후 생산한 닭고기, 오리고기, 계란 등 국산 신선 가금제품을 다시 홍콩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약 8개월 만의 홍콩 수출 재개다. 국산 신선 가금제품은 지난해 11월 고병원성 AI 발생 이후 5개도(경기도·충북·충남·전북·전남)를 중심으로 홍콩 수출이 중단됐었다.
농식품부는 이달 12일 우리나라가 고병원성 AI 비발생국 지위를 회복하는 즉시 홍콩 당국에 수입 재개를 요청했고 홍콩은 농식품부의 관련 정보를 토대로 수출 재개를 결정했다.
농식품부는 홍콩은 물론 베트남 등 다른 국가로의 국산 닭고기와 계란 수출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홍콩 수출 확대를 위해 현장 검역·통관을 지원하고 검역·위생 관리도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