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24일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 RX 시리즈 신제품 ‘RX10 II’와 ‘RX100 IV’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소니 RX 시리즈는 국내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을 개척한 제품이다. 2012년 RX100과 RX1 이후 매년 새로운 제품이 나오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소니의 국내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 점유율은 2012년 30%, 2013년 35%, 2014년 57%(매출 기준)로 매년 상승했다. 전체 렌즈일체형 카메라 시장이 매년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니만 유일하게 성장(2013년 대비 2014년 12%)한 것도 RX 시리즈의 힘이다.
소니가 이날 공개한 ‘RX10 II’와 ‘RX100 IV’은 세계 최초로 D램칩을 장착한 새로운 이미지 센서를 적용해 정보처리 속도, 셔터스피드 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제품이다. 기존 RX시리즈 대비 5배 빠른 정보처리 성능을 자랑한다. 3만2000분의 1 초고속 셔터스피드와 0.09초의 초고속 오토포커스(AF)를 지원한다.
이인식 소니코리아 컴슈머 프로덕트 부문 사장은 “소니는 하이엔드 카메라 부문에서 유일하게 성장하면서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2종의 카메라는 소니의 리더십을 더욱 굳건하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