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18~19일 반려견과 뛰노는 '댕댕파크' 개장[동네방네]

18일 송파 여성축구장, 19일 오금공원서 각각 개장
반려동물 동물등록 및 광견병 예방접종 필수
  • 등록 2023-05-15 오후 2:44:25

    수정 2023-05-15 오후 2:44:25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 송파구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자유롭게 교감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오는 18~19일 반려동물 이동식 놀이터인 ‘댕댕파크’를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장소는 송파 여성축구장(18일), 오금공원(19일)이다.

‘댕댕파크’는 인조잔디 매트와 안전팬스, 캐노피 텐트 등의 시설물을 설치해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댕댕파크에는 △반려동물 타로점 △캐리커쳐 △프로필 사진찍기 △행동교정 상담 등 7가지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한 19일에는 △기다려, 이리와 등 ‘각종 펫티켓 장기자랑 대회’ △비반려인 어린이들이 훈련견과 어질리티를 체험하고 인증서까지 받을 수 있는 ‘키즈 훈련사 체험 이벤트’(사전 선착순 예약 필요)도 진행된다.

‘댕댕파크’는 오는 18일 송파 여성축구장에서, 19일은 오금공원에서 개장한다.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가능하지만, 반려견의 경우 동물등록이 돼있고 광견병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운영 시간은 안전을 위해 체고 40cm를 기준으로 중·소형견과 대형견을 나누어 중·소형견은 10시~15시 30분, 대형견은 15시 30분~1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행사 당일에는 안전을 위해 동시입장가능 마리 수를 30마리로 제한하기 때문에 현장 접수 후 대기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바로 입장을 희망할 경우 카카오톡 채널 ‘송파구 이동식 댕댕파크’를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 댕댕파크운영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반려견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동물복지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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