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0월부터 영종대교 상부도로 통행료 지원

영종·용유, 북도면 거주민 대상
통행료 6600원 중 3700원 지원
  • 등록 2023-02-24 오후 5:54:52

    수정 2023-02-24 오후 5:54:52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 전경. 사진 = 신공항하이웨이㈜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중구 영종·용유지역과 옹진군 북도면 주민에 대한 공항고속도로 통행료 지원이 확대된다.

인천시는 10월1일부터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 상부도로(인천공항영업소)를 이용하는 영종·용유지역, 북도면 거주민 차량에 대해서도 통행료 6600원 중 3700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기존 영종대교 하부도로를 이용해 도심을 오가는 차량에 대해서만 통행료를 지원한 것을 10월부터 상부도로 이용 차량까지 적용한다.

이번 통행료 지원은 지난해 9월 영종도에서 열린 ‘찾아가는 열린 시장실’을 통해 유정복 시장이 지역주민과 약속했던 것이다. 해당 거주민이 지원을 받아 실제 부담하는 통행료는 2900원으로 이는 재정고속도로 이용료와 동일한 수준이다.

상부도로 통행료가 지원되면 그동안 통행료를 지원받기 위해 영종대교 하부도로(북인천영업소)와 청라나들목(IC)을 번갈아 이용해야 했던 불편이 사라지게 된다. 또 교통 수요량이 가장 많은 첨두시간에 발생하는 청라나들목 진출입 체증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인천시는 상부도로 통행료 지원과 함께 지역주민 통행료 지원 전용 하이패스 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유정복 시장은 “지역주민과의 약속을 조속히 이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영종대교 상부도로 통행료를 지원하고 하이패스 시스템을 도입하면 주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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