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인 딥노이드(315640)(대표 최우식)가 2022년 의료AI사업을 넘어 산업AI로 사업 영역을 대폭 확대한다.
이를 위해 인력충원 및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주력사업과 함께 산업AI로 사업을 확대한다. 하반기 딥노이드 솔루션데이 개최 등 글로벌 진출도 본격화한다.
지난해 8월 상장한 기업
올해에는 이를 발판으로 지속적인 의료AI기술개발과 제품 브랜딩, 마케팅강화를 통해 산업AI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딥노이드는 핵심사업 영역을 중심으로 크게 의료AI본부(구 연구개발본부), 플랫폼본부, 산업AI본부(구 사업본부) 3개의 본부로 재편하고 오는 3월에는 부울경(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지역을 담당하는 경남지사로 사업을 확대한다.
딥노이드는 AI기반의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의료분야를 넘어 보안, 물류, 교육,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블록체인등 산업AI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한국노바티스와는 강직성 척추염 분야 솔루션 개발 및 글로벌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인텔과는 인도네시아 4개 종합병원에서 AI원격진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AI병리진단 솔루션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으면서 ‘디지털병리’ 산업이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AI와 머신러닝(ML)이 결합해 종양 샘플에 대한 병리학적 평가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도 역대 최대 규모로 ‘디지털 뉴딜’에 9조원의 예산을 쏟아붓는다. 건강·의료기관에 흩어진 개인 건강정보를 통합·활용할 수 있도록 ’마이헬스웨이‘ 구축, 스마트공장 3만개 보급 등 올해 딥노이드의 사업방향도 의료AI와 산업AI로 확대할 계획이라 사업의 기회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