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준공' 아파트 2만8000가구…내년 재건축 도래

  • 등록 2016-04-11 오후 3:22:08

    수정 2016-04-11 오후 3:22:08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아파트 재건축 연한 30년(기존 40년) 단축에 따른 서울지역 첫 수혜 대상 아파트는 1987년 준공된 2만 8000여가구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부동산114는 정부가 2014년 9·1대책에서 재건축 연한을 기존 40년에서 30년으로 완화함에 따라 1987년 준공 아파트는 1년안에 재건축이 가능해졌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지역의 1987년 준공 아파트는 총 2만 7764가구로, 이 중 노원구가 6412가구, 양천구가 6247가구로 총 1만 2659가구(46%)가 두 지역에 집중돼 있다. 이어 △도봉(2893가구) △구로(2558가구) △강남(2386가구) △성동(1666가구) △영등포(1141가구) △서대문(1124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서울 재건축 시장을 주도했던 강남권 재건축 물량은 점차 비중이 줄어들 전망이다. 노원구는 주공 2·3·4단지, 양천구는 신시가지 8·9·10단지가 주요 수혜단지로 꼽힌다.

부동산114 윤지해 연구원은 “1987년 준공된 단지는 앞으로 1년 이내(2017년에)에 재건축 추진이 가능해 선점 효과를 누리는 매입 전략이 필요하다”며 “5층 이하 저층 물건은 대지 지분이 상대적으로 커 수익성이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우선 매입시 고려대상”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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