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숙, 국민의힘 탈당 후 개혁신당 입당…"안산병 출마"

경기 안산병서 與김명연 등과 본선 경쟁 예상
"거대 양당 공천 전횡 반복적이고 세력 교체 묘연"
  • 등록 2024-03-11 오후 2:41:44

    수정 2024-03-11 오후 2:41:44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이혜숙 전 국민의힘 경기 안산병 예비후보가 11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개혁신당에 입당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혜숙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여 년간 국민의힘에 몸담아 왔지만, 오늘부터 ‘개혁신당’의 새 옷을 입고 대한민국과 안산시 발전에 헌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11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개혁신당에 입당한 이혜숙 안산병 예비후보. (사진=이혜숙 예비후보 블로그 갈무리)
이 예비후보는 “민주주의 시작은 공정에 있고 정당의 공정은 공천에 있지만, 매번 거대 양당의 공천 전횡은 반복적이고 세력 교체는 묘연할 뿐”이라며 “대한민국과 지역의 정치 발전을 위해서 고인물의 혁신과 중도를 대변할 견제 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개혁신당 입당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어 “안산시는 지방자치 30여 년간 거대 양당의 묵직한 다수의 국회의원과 중앙부처의 장관 그리고 시장이 있었지만, 그 성적표는 낙제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개혁신당의 옷을 입고 거대 양당을 견제하며 지역의 발전과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 예비후보가 밝힌 공약은 △이민청 유치 △시화호 관리구역 변경법률안 발의 등이다.

이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개혁신당 후보로 안산병에 출마함에 따라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대결을 펼치게 됐다. 국민의힘은 안산병에 19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명연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민주당은 비명으로 분류되는 고영인·김철민 의원과 이재명 대표 언론특보인 친명계 김현 전 의원이 후보 자리를 두고 3자 경선을 벌이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