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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동작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관내 15개 동주민센터와 본동 현장민원실 등 16개소에 QR코드를 활용한 비접촉식 모바일 전차출입명부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음달부터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은 스마트폰으로 암호화된 QR코드를 스캔한 후 본인인증 및 발열·호흡기 증상 여부 등을 입력해 출입명단을 등록해야 한다.스마트폰을 소지하지 않거나 QR코드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 등을 위해 수기 출입명부를 병행해 운영한다.
구는 또 지난 13일부터 관내 모든 동주민센터에 비대면 자동 AI 열감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동작구일자리플러스센터, 무료법률상담실, 부동산상담실, 보건소 등의 민원창구와 동주민센터 등에 감염 차단을 위해 비말 차단용 아크릴 가림막도 설치했다.
최환봉 동작구 자치행정과장은 “관내 모든 동주민센터 전자출입명부 운영을 통해 방역을 강화하고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청사를 방문하는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