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할인이 시작된 지난달 23일부터 9일 간 판매된 할인승차권은 1만7011매다. 이는 7월 주말 승차권 예매율의 약 2배 수준이다. 특히 다가오는 토요일에 운행되는 일부열차는 승차권을 구매한 이용객 중 90%가 파격상품을 구매했다. 이용일이 다가올수록 할인이용객이 늘고 있다는 게 SR의 설명이다.
SR 관계자는 “최근 특별여행주간과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을 맞아 합리적인 여행비용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SRT 주말 파격할인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R은 7월 한 달 동안 주말에 운행하는 SRT 중 32개 열차 운임을 50% 할인판매하고 있다. 대상열차를 2일 전까지 예약하면 성인 4인 가족 기준으로 수서에서 부산을 기존 이용금액 42만원의 반값인 21만원에 왕복할 수 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특별여행주간과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동안 SRT 할인상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위축된 국내관광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RT 이용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SR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여행을 위해 열차와 역사 특별방역을 벌이고 있다.
응모방법은 출품자 개인 SNS에 ‘SRT여행사진공모전’을 해시태그하고 출품작 업로드 후, SNS 업로드 인증샷과 출품작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평가위원회를 거쳐 대상 1편(100만원 상품권), 최우수상 2편(50만원 상품권), 우수상 5편(20만원 상품권), 장려상 10편(10만원 상품권) 등 입선작 18편을 선정해 오는 29일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입선작 외에도 베스트풍경상, 펫팸족상 등을 선정해 10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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