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 회장, 컨테이너선사 CEO 모임 '박스클럽' 참석

환경정책 및 해운산업 동향 등 관심사안 토의
조양호 회장, 글로벌 행보..한진해운 도약 노력
  • 등록 2016-03-15 오후 2:29:15

    수정 2016-03-15 오후 2:29:41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조양호(사진) 한진그룹 회장이 15~16일 양일간 홍콩에서 열리는 세계 컨테이너 선사 최고 경영자 모임인 박스클럽(Box Club) 회의에 참석했다.

1992년 발족한 박스클럽은 전 세계 20개 선사의 최고 경영진이 모여 컨테이너선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정책 및 업계 동향, 선박 기술, 항만 개발 등에 대한 공동 관심 사안을 토의하는 자리로 일년에 두 차례 열린다.

올해 첫 회의인 이번 모임에는 18개 선사가 참석해 지난해 해운 시장을 결산하고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 강화되는 환경 규제 등 변화하고 있는 세계 교역 환경과 올해 해운 산업 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조 회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면서 치열해지는 세계 해운시장에서 한진해운(117930)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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