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딧마감)동부證, 유망 회사채 추천 `눈길`

기아차·삼성카드 등 투자유망 17개 종목 추천
롯데카드189 등 당일 발행물 거래량 많아
  • 등록 2010-10-19 오후 5:55:09

    수정 2010-10-19 오후 5:55:09

마켓 인 | 이 기사는 10월 19일 17시 25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국고채 금리가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얻을 수 있는 회사채 투자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1년내 신용등급이 상승하거나 같은 등급 평균 대비 스프레드가 더 줄어들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 17곳은 투자 유망 종목으로 꼽혔다.

19일 동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국고채 3년물 금리가 2%대에 근접한 수준에서는 절대금리가 높은 크레딧 채권의 매력도가 더 높아진다"며 "은행, 기업 등 발행 주체의 펀더멘털은 꾸준히 회복기조를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부증권은 또 "크레딧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만한 악재가 별로 보이지 않고, 수급 상황도 좋다"고 덧붙였다.

동부증권은 이에따라 기아자동차(000270)(AA)를 비롯해, 삼성카드(029780)(AA), LG유플러스(032640)(AA-), GS건설(006360)(AA-), SKC(011790)(A-), 비앤지스틸(BBB+) 등을 유망 종목으로 추천하고, 민평 금리와 발행 잔액, 투자 포인트 등을 제시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오후 4시50분 현재 3.20%로 전날보다 14bp 상승했다. 동일 만기의 AA-와 BBB- 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4.04%와 10.13%로 전날보다 2bp, 13bp 각각 올랐다. 이로써 AA- 신용스프레드는 84bp를 기록했다.

◇LS전선·대한항공 등 거래 상위 랭크

마켓포인트 당일채권거래(화면번호 5361)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한 종목은 LS(006260)전선과 대한항공(003490), 롯데카드 등이었다.

지난달 말 발행된 LS전선5-1(A+)은 민평대비 1bp 떨어져 500억원이 거래됐고,
대한항공32(A)은 민평 보다 8bp 높은 수준에서 400억원이 거래돼 그 뒤를 이었다.

당일 발행 물량인 롯데카드189(AA)가 400억원, 신한카드1565(AA), 현대카드343(AA)이 각각 300억원 거래됐고, 남동발전11(AAA)과 GS칼덱스120-1(AA+), SK에너지21-1(AA+)도 거래량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채권평가사들에 따르면, 18일까지 5거래일동안 신용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축소된 산업은 `금융지원서비스업(증권, 선물)으로 2bp줄었다. 그 밖에 금융지원서비스업과 전기장비, 기계 제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의 스프레드는 2~3bp 확대됐다.

이날 일반 회사채는 5201억원 발행된 반면 2415억원이 상환돼 2786억원이 순발행 된 반면 기타 금융채는 발행 1700억원, 상환 2730억원을 기록, 1030억원 순상환을 나타냈다. 은행채는 발행없이 2400억원 순상환됐다.

◇STX팬오션, 27일 2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한편 STX팬오션(028670)은 오는 27일 2000억원 규모의 3년만기 제9회 무보증회사채를 발행한다. 신용평가회사들은 이날 STX팬오션의 회사채에 대해 `A(안정적)` 등급을 부여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총 45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는 현대상선에 `A(안정적)` 등급을 부여했고, 한국신용평가는 삼환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에 `BBB+(안정적)` 등급을 매겼다.

두산건설은 충남 공주시 신관동 일대 주상복합건물 개발사업과 관련해 345억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 유동화 기업어음(PF ABCP) 연대보증을 선다. 한기평은 두산건설의 신용도를 고려해 ABCP에 `A2-` 등급을 줬다.

이날 신용등급이 올라가거나 내려간 기업은 없었다.

▶ 관련기사 ◀
☞STX팬오션 2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추진
☞STX팬오션 2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추진
☞(VOD)오늘의 핫종목..STX팬오션, 향후 전망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홀인원' 했어요~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