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성매매 알선' 40대, 4회 구속영장 청구 끝에 구속 기소

미성년자 포함 여성들에 11회 집단성매매 알선 혐의
공범·피해자 등에 진술 조작 시도하기도
  • 등록 2024-09-10 오전 11:55:49

    수정 2024-09-10 오전 11:55:49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집단성매매를 알선하고 그 과정에서 미성년자들을 불법 촬영해 성착취물을 제작·배포한 40대가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검사 김지혜)는 청소년성보호법위반(알선영업행위등, 성착취물제작·배포, 강요행위등, 성착취목적대화등, 성매수) 혐의 등으로 40대 임모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임 씨는 2023년 1~4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성매매 남성들을 모집한 후 미성년자 2명을 포함한 여성들에게 11회에 걸쳐 집단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미성년자들을 몰래 촬영해 성착취물을 제작 후 배포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법원에서 3회 구속영장이 기각된 임 씨 사건을 송치받아 보완 수사를 진행한 결과 임 씨가 몰래 촬영한 미성년자 신체 사진으로 성매매 광고를 제작해 불특정 다수 남성에게 배포하고 집단 성매매 도중 촬영한 성 착취물을 타인에게 전송한 사실을 밝혀냈다.

아울러 임 씨가 피해자와 공범들에게 연락해 진술을 조작하려 한 정황을 포착 등 4회째 구속영장을 청구한 끝에 구속할 수 있었다.

이밖에 검찰은 임 씨와 함께 집단성매매를 알선한 A씨와 성매수남 4명 등을 불구속기소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