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피해구제 합의율 NS홈쇼핑 가장 높고, CJ오쇼핑 가장 낮아"

매출액 대비 피해구제 신청건수, 롯데가 가장 많아
평균만족도, CJ오쇼핑 3.82점으로 최고 점수 기록
  • 등록 2018-11-07 오전 11:26:15

    수정 2018-11-07 오전 11:26:15

한국소비자원이 홈쇼핑 매출액 상위 5개 업체에 대해 조사한 결과 (사진=한국소비자원)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 TV홈쇼핑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피해구제 합의율은 NS홈쇼핑이 가장 높고, CJ오쇼핑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대비 피해구제 접수가 가장 많은 곳은 롯데홈쇼핑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매출액 상위 5개 TV홈쇼핑 업체의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및 피해구제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CJ오쇼핑, 현대홈쇼핑, GS홈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최근 3년간 총 매출액 순) 5곳이다.

조사결과 지난 2015~2017년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건수는 모두 664건이었다.

피해구제 신청사건 중 환급, 배상, 계약해제 등 보상 처리된 사건의 비율(합의율)은 NS홈쇼핑과 현대홈쇼핑이 각각 60.0%, 59.9%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CJ오쇼핑(19.0%)과 GS홈쇼핑(25.0%)의 합의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매출액 대비 건수는 롯데홈쇼핑이 8.03건으로 가장 많았다. GS홈쇼핑이 7.80건, 현대홈쇼핑이 7.25건으로 뒤를 이었다.

조사대상 5개 채널의 방송화면 구성·고객응대·직원 전문성 등 서비스 품질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3.75점이었다. 업체별로는 CJ오쇼핑 3.82점, GS홈쇼핑 3.76점, 현대·NS·롯데홈쇼핑 3.72점을 기록했다.

또 TV홈쇼핑에 대한 주문 편리성 만족도는 평균 3.71점으로 높은 반면, 프로그램 차별성 만족도는 평균 3.45점으로 낮았다.

업체별로는 롯데가 가격 및 정보 적절성 요인에서 3.60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문편리성, 상품정확성, 프로그램 차별성 등에 있어서는 CJ오쇼핑이 최고점을 기록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관련 사업자와 공유하고 소비자 불만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을 요청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 및 서비스 품질 향상 지원을 위해 서비스 비교정보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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