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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보건복지부·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는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 지원 지역으로 △서울 구로구 △서울 노원구 △서울 성동구 △서울 성북구 △대전 서구 △경기 시흥시 △경기 오산시 △충남 홍성군 △전남 광양시 등 9곳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지자체에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80억 원을 지원한다. 사업 예산은 교육부의 특별교부금(65억원)과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15억원)를 투입해 마련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따라 유형별로 모델화한 돌봄 서비스를 모범사례로 발전시켜 다른 지자체로도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월 19일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운영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사업 공고를 거쳐 지난달 30일까지 지자체 신청을 받았다. 이어 지난 19일까지 선정평가를 거쳐 9곳을 최종 선정했다.
김상곤 교육부장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관, 주민 센터 등 지역 공공시설이나 학교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돌봄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지자체와 교육청 등 지역사회의 연계·협력을 통해 돌봄 서비스의 질적인 개선도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