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개 매장에서 두 개 브랜드를 동시에 운영하는 숍인숍은 단일점포에 대한 유지관리, 계절에 따른 매출 차이가 부담스러운 소상공인 사업주에게 높은 관심을 얻는 매장 형태다.
여기에 숍인숍에 대한 규제가 지난해부터 완화되면서 최근 더욱 활성화되는 모습이다.
주식회사 제이스타임 역시 ‘비엔나핫도그’와 자매 브랜드 생과일주스전문점 ‘곰브라더스’를 복합매장으로 운영해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숍인숍 매장일지라도 단일 브랜드에 대한 경쟁력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생과일쥬스전문점 곰브라더스의 경우, ‘건강한 재료 착한 가격’을 내세워 매 시즌 신 메뉴를 선보이는 등 시장의 흐름에 맞는 R&D능력을 꾸준히 키워가고 있다는 것.
이 외에도 올해 초 몸에 좋은 과일과 야채의 조합으로 새롭게 라인업 한 헬씨주스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조허정 제이스타임 회장은 “코코스무디는 헬씨주스 라인업과는 또 다른 맛과 매력을 지닌 음료”라며 “베트남에서 온 그대라는 슬로건에 맞게 올 여름 동남아 정취를 물씬 풍기며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 메뉴 개발 외에도 다양한 시스템으로 곰브라더스만의 경쟁력을 만들고 있는 중”이라며 “고품질의 원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주요 품목별 성수기 대비 예측구매를 실시하며, 상품검수, 관리 등 효율적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태국 청정지역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100% 사탕수수로, 화학적 정제를 하지 않은 천연당을 사용한다는 점 역시 곰브라더스만의 경쟁력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