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바이오, 美 캔젠 지분 11% 취득..기술도입

  • 등록 2003-09-01 오후 9:43:13

    수정 2003-09-01 오후 9:43:13

[edaily 권소현기자] 엔바이오테크(47940)놀로지는 미국 방광암 폐암 등의 연구개발업체인 캔젠(Cangen)의 지분 11.05%를 확보키로 했다고 1일 공시했다. 엔바이오테크는 이를 위해 캔젠과 C바이오인베스트먼트홀딩, 로만직 어소시에이츠(Romansic Associates)를 대상으로 총 450만주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 유상증자 발행가액은 주당 4000원으로 총 180억원 규모다. 엔바이오테크는 이번 자본제휴를 통해 캔젠의 방광암, 폐암 등 조기진단 기술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동연구 및 상업적 개발에 대해 포괄적으로 합의했다. 회사측은 "캔젠의 암 조기진단 기술을 아시아에 독점 판매하고 엔바이오테크 기능성 물질의 미국 FDA 승인을 위한 임상 실험을 공동 수행할 방침"이라며 "캔젠의 나스닥 등록에 따른 투자이익 실현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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