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도별로 보면 제재 건수는 2018년 228건, 2019년 359건, 2020년 714건, 2021년 787건으로 해마다 늘었다. 지난해에는 3분기까지 537건으로 집계됐다.
5년간 기업별로 부과된 제재 금액이 가장 높은 곳은 호텔롯데(8건·1571억원)로 드러났다. 이어 아시아나항공(36건·1343억 원), 현대자동차(11건·1335억 원), 삼성전자(26건·1252억 원), 기업은행(15건·1110억 원) 순으로 많았다. 제재 건수로는 LG화학(85건)이 가장 많은 제재를 받았다. 이어 ㈜한화(75건), 하나은행(55건), KT(53건), 현대중공업(53건) 순이었다.
기업들에게 가장 많은 제재를 내린 기관은 금융당국이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의 제재는 776건으로 전체 제재 건수의 29.6%를 차지했다. 금융당국 제재를 많이 받은 기업은 하나은행(36건), 우리은행(34건), 한국투자증권(31건), 삼성생명(28건), KB손해보험(26건) 순이었다.
고용노동부 및 관련 기관이 내린 제재는 290건이었다. 고용 관련 제재를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은 ㈜한화(33건)이었다. 이어 LG화학(21건), 현대제철(19건), HDC현대산업개발(15건), 현대중공업(13건)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