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부, 3년 만에 국장급 WMD대응위원회 개최

北 WMD 위협 효과적으로 억제
필요시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 강화
  • 등록 2022-07-14 오후 2:08:39

    수정 2022-07-14 오후 2:12:01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미 국방부가 2022년 한미 국장급 WMD대응위원회(CWMDC)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 대한민국 국방부에선 김성민 정책기획관이, 미국 국방부에선 리처드 존슨(Richard C. Johnson) 핵·WMD 대응 부차관보가 대표로 참석했다. 양국 WMD 방어 및 대응 관련 주요 직위자와 전문가들도 함께 했다.

한미 국장급 WMD대응위원회는 북한 대량살상무기(WMD)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국장급 협의체로 1997년 ‘대확산회의(CPWG)’로 시작됐다. 2016년부터 협력분야를 확대한 WMD대응위원회로 발전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과 2021년에는 열리지 않았다.

국방부는 “이번 회의에서 한미는 WMD 위협에 대한 공동의 이해를 증진하고 이와 관련한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한미 양측은 북한의 WMD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필요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협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대표단은 우리 군의 WMD 방어 대응체계와 능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날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를 방문했다. 화생방방호사령부는 국가급 WMD 대응과 대테러 작전, 대국민 화생방 방호, 전 군 대상 WMD 대응, 대테러 작전 수행·지원, 민·관·군 화생방 교육, 국제 수준의 화생방 무기 정밀분석 및 검증 기술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다.

합동참모본부와 국방부 청사의 모습.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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