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대표 염재승)’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 이하 아르코)와 손잡고 <예술하는 청춘시대>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예술하는 청춘시대>는 아르코가 젊은 예술인들의 다양한 예술 창작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한 지원 사업으로, 텀블벅에 기초 예술 분야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오픈한 만 39세 미만 예술인 중 최대 40팀에게 예술나무가 50만 원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텀블벅은 문화 예술 창작자가 가장 먼저 모금 활동을 시도하기 용이한 플랫폼으로, 창작 활동의 기반이 되는 후원금을 모으기 쉬우면서도 팬을 확보해 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기틀이 마련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원 대상은 만 39세 미만 개인 혹은 단체 예술인으로, 9월 한 달간 텀블벅 내에 프로젝트를 개설한 뒤 <예술하는 청춘시대> 참가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프로젝트 개설은 오는 19일(월) 이후부터 가능하며, 운영 기간 중 7일 이상 열려 있어야 한다. 이때 목표 금액은 100만 원 이상으로 설정해야 하며, 단체의 경우 해당 창작 활동의 대표자 개인 명의로 신청할 수 있다. 최초의 성공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 자격 허들을 낮춰서 대학생 동아리나 굿즈 관련 프로젝트도 가능하다.
텀블벅은 젊은 예술인들의 성공을 독려하기 위해 <예술하는 청춘시대> 기획전을 오는 9월 2일(월)부터 10월 4일(금)까지 총 5주간 열고, 홍보 지원 사격에 나선다.
염재승 텀블벅 대표는 “젊은 예술인들이 창작물을 단번에 70만 명 넘는 후원자들에 선보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므로, <예술하는 청춘시대>를 고유의 창조성과 예술성을 발휘할 수 있는 장으로 이끌겠다”며 “ 앞으로도 텀블벅은 ‘모금을 쉽게, 소통은 효과적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시작하는 단계의 창작자들이 자금 조달을 보다 수월하게 해내도록 돕는 지원사업 협력과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