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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철의 날’ 행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오늘날 세계 철강업계는 대전환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3가지 산업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철강산업 구조 고도화를 통한 체질 강화 △저가 불량제품과 불공정 수입제품으로부터 국내시장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 △기술혁신을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했다.
권 회장은 “철강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체질 강화를 위해선 우리 스스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과감하게 사업을 재편해 나가야 하고 강력한 구조개혁을 통해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축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는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업구조 개편과 독보적인 철강기술을 갖춰 각국의 수입장벽을 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도 8월중 시행예정인 기업활력제고법에 따라 절차 간소화, 규제완화, 세제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자발적인 사업재편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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