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콘텐츠진흥원 베이징비즈니스센터에 따르면 ’갯마을 차차차‘가 이날 오후 7시(현지시간) 중국 OTT 비리비리를 통해 서비스된다. 올 들어 중국 방송사나 OTT를 통해 공식 방영되는 첫 번째 한국 드라마다.
이는 한국과 일본이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 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 조치’로 풀이된다. 한국은 이달 말까지 중국 내 공관에서 단기 비자 발급과 중국발 항공편 추가 증편을 제한했으며, 2월 말까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출국 전 48시간 이내 핵산(PCR) 혹은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 음성 증명 제출과 함께 입국 후 PCR 검사를 의무화했다. 일본 또한 지난달 30일부터 중국 본토에서 출발한 입국자에 대해 출국 전 72시간 이내 코로나19 음성 증명서 제출, 입국 시 코로나19 검사 등을 시행하고 있다. 다만 중국이 코로나19 감염자 폭증에도 국경을 개방하자 한국과 일본 외에도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들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