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협회, 올해 한국전기설비규정 교육 4회 실시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대한전기협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전기설비규정(KEC) 특별교육을 연 4회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KEC(Korea Electro-technical Code)는 일본 기반의 기존 국내 전기설비 기준을 국제표준에 맞추고자 10년의 준비 끝에 2018년 제정한 전기설비 관련 규정이다. 3년 후인 지난해 정식 도입했다.

전기협회는 새 규정의 현장 적용을 촉진하고자 관련 단체와 함께 지난해 온·오프라인으로 네 차례 교육을 시행했다. 유튜브 계정 대한전기협회TV에 업로드한 지난해 교육 영상은 누적 조회수 1만건을 기록하는 등 관심을 끌었다.

올해 교육은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가 5월12일 강원 속초 델피노에서 첫 교육을 진행한다. 7월14일(전남 여수 엑스포·대한전기학회)과 8월31일(서울 송파·전기협회), 11월16일(전남 여수 소노캄·SETIC) 2~4차 교육을 연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한전기협회TV를 통해서도 생중계한다. 현장교육 참가 희망자는 전기설비기술기준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로 실무자가 KEC 적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