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최대 종합체육시설, 온조대왕문화체육관 재개관

16년 만에 전면 리모델링
  • 등록 2019-01-31 오전 10:33:05

    수정 2019-01-31 오전 10:33:05

서울 강동구 고덕동 온조대왕문화체욱관 리모델링 준공식.(강동구 제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강동구가 주민안전 및 편의 증진을 위해 고덕동에 들어서 있는 ‘온조대왕문화체육관’을 16년 만에 전면 리모델링해 다음달 1일 재개관한다고 31일 밝혔다.

온조대왕문화체육관은 강동구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시설이다. 지난 2003년 개관했지만 수영장 마감재 탈락, 소방 및 전기 설비 노후화, 샤워장 및 락커룸 부대시설 부족 등 노후된 시설과 공간 협소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컸다.

이에 강동구는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문화체육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약 1년여에 걸쳐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했다. 수영장의 타일과 배관·설비 등 노후설비를 교체해 안전사고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고질적인 불편사항이었던 수영장, 헬스장 탈의실 및 샤워장을 확장해 이용 주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아울러 구는 내부 인테리어 공사, 소체육관 바닥 교체, 대체육관 벽면교체 및 샌딩, 각층 탈의실 전면 개보수, 옥외 주차장 보도블록 교체 등 건물의 내·외부를 정비해 시설환경을 전반적으로 개선했다.

이번에 16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 온조대왕문화체육관은 지난달 30일 리모델링 준공식을 갖고 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회원등록 및 프로그램 접수를 원하는 주민은 강동구 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생활체육과 또는 온조대왕문화체육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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