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의국수전, 엄마부대에 인기만점

  • 등록 2012-02-13 오후 6:52:39

    수정 2012-02-13 오후 6:52:39

[이데일리 최일석 기자] 토핑국수&돈부리 전문 프랜차이즈 `셰프의국수전`이 2030 젊은층에 이어 유모차 부대라 불리는 엄마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셰프의국수전에 따르면 상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바쁜 점심시간이 끝나는 1시 이후부터 나이대가 비슷한 주부들이 삼삼오오 매장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 한가한 유휴타임에 효자고객으로 한몫하고 있는 셈이다.

주부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는 맛이다. 국수는 남녀노소, 연령을 불문하고 누구나 즐기는 인기메뉴다. 셰프의국수전은 20여가지의 재료를 넣고 우려내어 육수가 일품이다. 맛이 진하다. 여기에 부추, 콩나물, 계란말이, 유부, 불고기 등을 토핑으로 즐길 수 있어서 영양을 더해준다.

맛과 건강을 우선시 하는 주부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은 비결이다. 엄마와 동행한 아이들의 입맛에 제격이라는 평가다. 주부들의 발길이 많아지면서 이에 맞는 마케팅도 진행되고 있다. 어린이 손님에게는 뽀로로 캐릭터의 수저, 포크, 그릇을 준비해준다.

어린이 추천 메뉴도 인기다. 엄마의 마음으로 만든 `셰프의 도시락 세트`가 주인공. 고구마 돈까스, 불고기, 주먹밥, 계란말이 등이 담긴 도시락 메뉴다. 아이를 비롯해 엄마도 맛에 반해 즐겨 찾는 메뉴다. 엄마들의 사랑을 받는 또 하나 이유는 식사 이후 커피 무료 제공이다.

셰프의국수전 관계자는 "젊은층에 이어 엄마들의 사랑방으로, 엄마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점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꾸준한 메뉴 개발과 서비스로 모든 연령대가 즐겨 찾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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