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활명수 공급가 내달부터 15% 인상

  • 등록 2012-02-09 오후 4:36:50

    수정 2012-02-09 오후 4:36:50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마시는 소화제 '까스활명수'의 공급가가 내달부터 15% 인상된다.

동화약품(000020)은 오는 3월부터 '까스활명수큐'의 도매 공급가격을 480원에서 550원으로 14.6%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까스활명수는 약국에서 한 병당 600원 정도에 팔리고 있다. 내달부터 700원 정도로 소비자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까스활명수의 가격 인상은 4년 만에 이뤄졌다. 동화약품은 지난 2008년 가스활명수의 공급가를 410원에서 480원으로 17.1% 올린 이후로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다.

까스활명수는 연 매출 400억원 정도로 소화제 드링크중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중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최근 생산원가와 유통비용이 증가해 4년만에 불가피하게 까스활명수의 가격을 인상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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