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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이날 오후 5시 37분쯤 인천시 계양구 한 빌라에서 아내 B(30대)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빌라 2층에 거주하는 A씨 동생은 자택 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가 쓰러진 형수를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동생 집 인근에 사는 부부가 사건 발생 전 함께 동생 집을 찾았다가 집 밖으로 나가 현관문 앞에서 다툰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A씨와 B씨 모두 진술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치료가 끝나는 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