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CC는 KT의 주도로 2011년 창립됐으며, 서울대학교병원,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남동발전, 서울주택도시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국내 20개 기업이 노사공동으로 참여하고, 구성원은 약 10만명에 달한다.
참여 기업별 사업의 특성에 맞춰 IT, 통신, 환경, 농촌,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7년째 베트남에서 글로벌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베트남 봉사활동에서는 여성가족부와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선정된 37가족 450명을 대상으로 베트남 하노이와 전국 KT사옥을 영상통화로 연결해 결혼이주여성과 친정 가족간 화상상봉을 지원했다.
|
한국농어촌공사는 참여 가족들의 하노이 관광을 지원하고 한국남동발전은 웨딩촬영과 가족앨범제작을 맡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한국식품전을 열어 전통 먹거리를 소개하기도 했다.
하노이 인근 고아원을 방문해 베트남전 고엽제 피해아동들 대상으로 배식 봉사활동과 함께 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김해관 KT 노동조합위원장은 “UCC 회원사 노사가 함께 마음을 모아 베트남 글로벌 봉사활동을 7년동안 지속해 왔다”며 “이러한 활동이 양국간 민간관계에 신뢰를 쌓아가는 바탕이 되고, 우리 사회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마음을 모아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