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3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페이스북 기반 북미·유럽 시장에서 성공한 국내 게임社
"라인업 확대해 내년 1억불 수출 도전"
  • 등록 2014-12-05 오후 5:17:26

    수정 2014-12-05 오후 5:17:26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페이스북 등 글로벌 SNS 기반의 온라인게임 개발사 더블유게임즈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이후 창립 3년차에 이룬 쾌거다.

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산자원부가 후원하는 수출의 탑은 해마다 수출의 확대 및 질적 고도화, 해외시장 개척 등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해 정부포상 및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

더블유게임즈는 더블유카지노(DoubleU Casino), 더블유빙고(DoubleU Bingo), 더블유솔리테어(DoubleU Solitaire) 등의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해 전세계 220여개국, 15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글로벌 SNS 게임 전문 업체다.

특히 페이스북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소셜카지노 게임 ‘더블유카지노’의 경우 게임의 본 고장인 북미, 유럽시장에서 2014년 월 평균 매출이 50억을 상회하며 대한민국 대표 수출게임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소셜카지노는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의 한 장르로,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플랫폼에서 서비스되는 카지노 장르의 게임을 뜻한다.

더블유게임즈는 대표작인 더블유카지노의 서비스 영역을 웹기반인 페이스북 뿐만 아니라 구글플레이(구글), 앱스토어(애플), 킨들파이어(아마존) 등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장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 매출액 7000만달러, 영업이익 3000만달러 이상의 실적을 무난히 시현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라인업 다양화를 위해 차기작인 더블유빙고, 더블유솔리테어의 경쟁력 제고와 더불어 새로운 장르의 캐쥬얼 게임을 개발할 예정이고, 이를 다양한 플랫폼의 자체 유저풀을 바탕으로 한 크로스마케팅 등에 활용해 본격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이스트(KAIST) 전자공학과 출신의 개발자로서 더블유게임즈를 이끌고 있는 김가람 대표는 “창업 이후 지난 3년은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쳤던 시간이었다”며 “오직 해외시장에서만을 바라보는 수출 100% 기업으로서 내년 1억불 수출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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