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를 판매하는 KT(030200)에 따르면 17일 오후 5시 현재 `3G+WiFi(와이파이)`와 `WiFi` 모델 상품 총 6개는 각각 예약 4~8차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 차수의 예약 물량이 1만대이기 때문에 가장 낮은 차수가 4차수라는 것은 최소 4만대 예약이 이뤄졌다는 것이 KT의 설명이다. 이 추세라면 직장인들이 퇴근한 저녁까지 포함 5만대 이상 예약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꼭 그렇다고만 볼 수 없다. 모델의 용량별로 제품 숫자가 달라, 물량이 적기 때문에 빨리 소진되고 있다고 볼 수도 있는 것.
한 차수 1만대 중 3G+WiFi는 8000대, WiFi는 2000대인데, 3G+WiFi의 16G가 3000대, 32G가 4000대, 64G가 1000대라고 가정한다면 6차수가 진행 중인 32G 모델이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셈이다. KT는 각 모델별 수량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한편 WiFi 모델에서는 용량이 가장 낮은 16G 모델이 같은 시각 기준 8차수까지 예약이 진행돼 가장 많은 차수를 보이고 있다.
KT는 사전예약을 진행한 후 향후 아이패드 판매 및 출시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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