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첫날 예약판매 4만대 초과..`진행중`

한 차수 예약물량 1만대
오후 5시 현재 최저 4차수까지 완료
  • 등록 2010-11-17 오후 5:39:15

    수정 2010-11-17 오후 5:39:15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태블릿PC 아이패드가 사전예약 첫날에 최소 4만대 이상 예약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아이패드를 판매하는 KT(030200)에 따르면 17일 오후 5시 현재 `3G+WiFi(와이파이)`와 `WiFi` 모델 상품 총 6개는 각각 예약 4~8차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 차수의 예약 물량이 1만대이기 때문에 가장 낮은 차수가 4차수라는 것은 최소 4만대 예약이 이뤄졌다는 것이 KT의 설명이다. 이 추세라면 직장인들이 퇴근한 저녁까지 포함 5만대 이상 예약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3G+WiFi 중에서는 64G가 같은 시각 기준, 가장 많은 9차수까지 예약이 진행됐다. 64G가 32G, 16G보다 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꼭 그렇다고만 볼 수 없다. 모델의 용량별로 제품 숫자가 달라, 물량이 적기 때문에 빨리 소진되고 있다고 볼 수도 있는 것.
 
한 차수 1만대 중 3G+WiFi는 8000대, WiFi는 2000대인데, 3G+WiFi의 16G가 3000대, 32G가 4000대, 64G가 1000대라고 가정한다면 6차수가 진행 중인 32G 모델이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셈이다. KT는 각 모델별 수량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한편 WiFi 모델에서는 용량이 가장 낮은 16G 모델이 같은 시각 기준 8차수까지 예약이 진행돼 가장 많은 차수를 보이고 있다.

KT 관계자는 "고객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주셔서 첫날 순조롭게 예약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하다는 반응이 많은데, 경쟁사 제품을 보고 결정한 것은 아니라 당초의 환율 부분이 해결됐기 때문"라고 말했다.

KT는 사전예약을 진행한 후 향후 아이패드 판매 및 출시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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