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락앤락(115390)이 지난해 11월 생산 중단을 결정한 안성공장의 토지와 건물을 850억원에 매각한다.
| 락앤락 안성아울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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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은 전사 자산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안성공장의 토지와 건물을 이오테크닉스, 금강쿼츠, 에스티씨에 매각한다고 2일 공시했다. 거래대금은 이오테크닉스 400억원, 금강쿼츠 225억원, 에스티씨 225억원 규모다.
락앤락은 생산 효율 제고와 비용 절감을 이유로 안성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지난해 11월 공시한 바 있다. 안성공장 중단 이후 생산은 국내 외주업체와 베트남 및 중국 자사 생산시설에서 대체하고 생산 중단에 따른 영업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락앤락은 이번 안성공장 토지 및 건물 양도로 현금 유동성을 추가 확보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양도 예정일은 다음 달 1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