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크모는 환자의 심장이나 폐가 기능을 하지 못할 때, 혈액을 환자의 몸에서 빼내 산소를 주입함과 동시에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고 다시 환자의 몸 속으로 돌려보내는 기계 순환 보조장치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의료원 오윤주 진료부원장, 심장혈관흉부외과 김범식 과장, 김진주 응급의학실장, 호흡기내과 이보라 과장을 비롯해 국제성모병원 윤성현 응급의료센터장, 심장혈관흉부외과 류상완 교수가 참석했다.
병원 측은 이를 위해 심장혈관흉부외과, 심장내과, 응급의학과 등 전문 의료진과 장비를 보강해 중증응급질환 및 전신 혈관질환을 한번에 진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천의료원 오윤주 진료부원장은 “중증 심폐혈관 진료 네트워크 구축으로 인천시민들에게 신속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인천광역시의 의료고도화와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