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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조88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7% 줄었다. 매출액 역시 68조7928억원으로 0.22% 감소했다. 순이익은 1조9998억원으로 11.04% 증가했다.
업종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제조업 및 기타 업종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87%, 5.40% 증가했다. 반면 IT업종은 6.43% 감소했다.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업종 전반적으로 줄었다.
IT업종도 매출액,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전년 동기에 견줘 각각 6.43%, 70.63%, 76.78% 감소했다.
기타 업종은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5.40%, 1.23% 늘었지만, 순이익은 8.24% 감소했다.
코스닥 기업 생산성은 낮아졌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4.16%로 전년동기대비 2.33%포인트 하락했고, 매출액순이익률은 3.01%로 2.53%포인트 낮아졌다. 3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도 108.67%로 전년 말 대비 1.59%포인트 상승해 재무구조가 다소 악화됐다.
분석대상 기업 1112개사 가운데 688개(61.87%)가 흑자를 냈고, 424사(32.13%)는 적자를 기록했다. 579개사가 흑자를 지속했고, 109사는 흑자로 전환했다. 243사가 적자를 이어갔고 181사는 적자로 전환했다.
영업이익 하위 기업에는 위니아(071460)(1854억2600만원 적자), 심텍홀딩스(036710)(1098억5500만원), HLB(028300)(907억7200만원), 위니아에이드(377460)(829억9600만원), CJ ENM(035760)(733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클래시스(214150)로 나타났다. 클래시스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0.86%로 전년 동기보다 2.06%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엑토즈소프트(49.63%), 케어젠(214370)(48.63%), 바이오플러스(099430)(44.48%), 넥스틴(348210)(43.86%) 순이었다.
한편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6조8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2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6조6366억원으로 0.84% 감소했고, 순이익은 6조358억원으로 43.44%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