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GS칼텍스·발전자회사 덕에 3분기 실적 개선세(종합)

영업익 6370억원…전년비 34%↑
유가·정제마진 오른 GS칼텍스 개선
GS에너지도 전력 수요 증가로 성장
  • 등록 2021-11-08 오후 2:45:33

    수정 2021-11-08 오후 2:45:33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GS가 정제마진이 오른 GS칼텍스와 전력 수요가 늘어난 발전자회사의 실적 개선세에 힘입어 3분기 성장세를 이어갔다.

GS(078930)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3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4%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3% 늘어난 5조5140억원, 당기순이익은 93.2% 증가한 5238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연결 기준, 단위=억원, 자료=GS
GS 관계자는 “GS칼텍스는 수요 회복에 따른 정제마진 상승으로 실적이 증가했고, 발전 자회사 역시 전력 수요 증가와 계통한계가격(SMP) 상승으로 전반적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기업별로 보면 GS칼텍스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조791억원, 3979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66.4%, 33.9% 늘었다. 국제유가가 오른 데다 정유제품의 마진도 오르면서 외형과 이익 모두 개선됐다. 특히 석유화학사업의 영업이익이 325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로 돌아섰다.

GS에너지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3.0% 증가한 9910억원, 영업이익이 31.9% 늘어난 404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유가와 SMP 상승으로 자회사 실적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GS에너지는 설명했다.

GS리테일(007070)은 매출액 2조7254억원, 영업이익 102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1일부로 GS리테일이 GS홈쇼핑을 흡수합병한 데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과의 직접적 실적 비교는 어렵다. 편의점과 슈퍼 부문 영업이익이 각각 743억원, 138억원으로 같은 기간보다 8.4%, 10.7% 감소했다.

GS EPS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3.8% 증가한 3208억원,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7.0% 늘어난 476억원을 기록했다. 전력 수요가 늘고 용량 요금이 높아진 데 따라 실적이 성장했다.

GS E&R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064억원, 22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에 비해 27.1%, 322.6% 증가했다.

GS글로벌(001250)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6.2% 증가한 1조660억원,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147.6% 늘어난 184억원으로 집계됐다. 철강·석탄 시장이 호황을 보이면서 트레이딩 관련 실적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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