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개 시·도 8252개교 등교중단…학생 4명 추가확진

전날보다 7곳 증가하며 또 최다 기록 경신
학생 누적 확진자 450명…교직원 추가 확진 없어
  • 등록 2020-09-04 오후 2:25:06

    수정 2020-09-04 오후 2:25:06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4일 전국 8252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중단됐다. 전날보다 7곳 늘어나면서 최근 2주동안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전날 추가 확진을 받은 학생은 4명이었으며 교직원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울산에서 중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 학생이 다니던 학교와 인근 학교 등 5곳이 13일 등교 수업을 중지했다. 이날 등교 수업이 중지된 울산시 북구 천곡중학교의 모습.(사진=연합뉴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15개 시도에서 8252개교가 등교 수업일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전날(8245곳)보다 7곳 늘어났다. 전국 2만740개교 가운데 39.8%에 달한다.

등교중단 학교는 지난달 24일 1845개교로 처음 네 자릿수를 기록한 후 2주 동안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간 영향이 크다. 방학으로 등교중단 통계에서 제외됐던 학교들이 개학하면서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지역별로는 서울 1991곳, 인천 766곳, 경기 4130곳 등 수도권에서만 6887곳이 등교를 중단했다. 이 밖에 광주에서 596곳, 충북 315곳, 강원 172곳, 전남 225곳, 제주 41곳, 충남 7곳, 대전 3곳, 경북 2곳 등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대구·울산·세종·경남에서도 각각 1개 학교에서 등교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신규 확진 학생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집계 대비 5명 증가했다. 전날 4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으며 지난 2일 확진 학생 1명이 뒤늦게 반영됐다. 5월 20일 순차적 등교 수업을 시작한 이후 전날까지 발생한 학생 확진자는 총 450명이다. 교직원 추가 확진자는 없었으며 누적 10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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