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룡 "서울시 젠더특보 경찰 출석 일정 조율 중"

"출석 시 상당 부분 파악이 가능할 것"
  • 등록 2020-07-20 오후 12:13:28

    수정 2020-07-20 오후 12:13:28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가 고 박원순 서울시장 의혹과 관련 “서울시 젠더특보의 경찰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선서를 하기 위해 발언대로 향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김 후보자는 20일 오전 11시쯤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가 출석하면 상당 부분 의문에 다가갈 수 있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박 전 시장이 자신의 성추행 피소 사실을 사전에 알았다는 정황과 관련, 임순영 젠더특보가 성추행 의혹 관련 소문을 처음으로 전달한 인물로 알려져있다.

김 후보자는 “젠더특보의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인데, 출석이 이뤄지면 당장에 (유출 관련) 상당 부분이 파악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진상조사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나, 경찰 수사는 법과 규정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 법 한도 내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박 전 시장의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만간 임순영 젠더특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홀인원' 했어요~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