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硏, 직장어린이집 ‘KAERI 아톰 어린이집’ 개원

  • 등록 2016-04-29 오후 4:31:05

    수정 2016-04-29 오후 4:31:05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대전시 유성구 탑립동에 직장어린이집인 ‘KAERI 아톰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어린이집은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연면적 932㎡ 규모로 건립됐으며, 최대 120명이 함께 생활할 수 있다.

어린이집에는 보육실 7개와 실내·외 놀이터, 교사실, 양호실, 조리실 등 보육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고, 전문교사 15명과 원장, 보조교사, 특별활동 교사, 영양사 등 모두 25명의 보육교사들이 만 1세부터 만 5세 사이의 어린이들을 돌보게 된다.

운영은 직장어린이집 위탁 전문기관인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이 맡았으며,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원자력연구원은 어린이집 개원을 통해 안정적인 연구 환경과 인프라를 조성하고, 여성의 고용 촉진 및 일하는 엄마·아빠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김종경 원자력연 원장은 이날 열린 개원식에서 “육아는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인 만큼 좋은 환경 속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더 좋은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임직원들의 육아 부담 해소와 생활 안정 기여를 위해 대전시 유성구 탑립동에 직장어린이집 ‘KAERI 아톰 어린이집’을 개원, 운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직장어린이집인‘KAERI 아톰 어린이집’ 전경. 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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