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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사업자 회의(Carrier WiFi Summit)는 AT&T, BT, 시스코, 인텔 등 전세계 95개 통신사업자와 단말/장비 제조사가 참여하는 무선 광대역 연합체인 WBA(Wireless Broadband Alliance)가 주관하는 행사로 MWC 2014에서 올해 처음 열렸다.
기조 연설에서 오 부문장은 ‘Carrier Wi-Fi Service Through Innovation’ 이라는 주제로 KT의 앞선 기술을 소개하고 5세대(5G) 네트워크 서비스의 방향성으로 ‘융합’을 제시했다.
또 KT는 이러한 기술을 는 WiFi와 3G/LTE 등의 이동통신망을 묶어서 제공하는 이종망 융합기술인 Het Net(Heterogeneous Network)을 개발했다고 전하며, 5세대(5G) 네트워크 기술은 ‘융합을 통한 속도 향상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Het Net은 광대역 LTE-Advanced와 기가 WiFi 네트워크를 하나의 네트워크처럼 묶어 최고 600Mbps 속도 제공을 통해 최신영화 1편 용량인 800메가바이트(Mbytes)를 11초 안에 내려 받을 수 있는 신기술이다.
오성목 부문장은 MWC2014에서 NSN(노키아 솔루션 & 네트웍스), 에릭슨, 시스코의 주요 임원들과 만나 통신기술 진화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그리고 KT의 광대역 LTE-A 핵심기술인 주파수 융합기술 상용화와 그린IT 실현을 위한 신기술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하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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