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크레딧마감]금리수준 부담에 사자 위축

부진한 산생에도 국채금리 상승..스프레드 확대
  • 등록 2011-05-31 오후 6:01:08

    수정 2011-05-31 오후 6:01:08

마켓in | 이 기사는 05월 31일 17시 31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그동안 스프레드 축소로 `사자`에 나섰던 곳들이 절대금리 레벨 부담을 느끼며 회사채시장이 위축됐다. 시장예상치를 밑도는 산업생산 발표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그리스 지원 표명으로 주식시장이 랠리를 보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
31일 프리미엄뉴스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0분 현재 장외시장에서 거래된 채권은 LS전선, GS칼텍스, 포스코(005490),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등이다. LS전선5-1(A+)은 민평을 5bp 밑돌면서 1100억원 유통됐고, GS칼텍스124(AA+)는 민평보다 1bp 높은 4.21%에 700억원 거래됐다. LG전자53(AA)은 민평보다 2bp 높게 300억원 거래됐고,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1(AA)는 민평보다 2bp 낮은 3.91%에 200억원 유통됐다. 한 증권사 채권운용팀장은 "절대금리 레벨의 부담으로 인해 전반적인 채권시장의 거래 위축이 나타났다"며 "고금리 채권 수요증가에 따라 그동안 축소되던 스프레드도 정체되거나 되레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채권가격 상승(금리 하락)이 너무 컸다는 인식이 반영되는 가운데 회사채의 스프레드 축소(회사채의 상대적 강세)도 거의 끝났다는 분위기다. 실제로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 3년 수익률은 전날보다 1bp 오른 3.59%를 기록했다. 부진한 산업생산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가 불거졌음에도 불구하고, 절대금리 수준에 대한 부담, 주식시장 랠리 등으로 국고채 금리가 되레 상승(채권값 하락)한 것이다. 동일만기의 AA-회사채 수익률은 4.33%로 전날과 동일했고, 3년만기 BBB-회사채 수익률은 10.42%로 1bp 상승했다. 이로써 AA-스프레드는 74bp로 전날보다 1bp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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