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정세균(왼쪽) 국무총리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경만호 대한결핵협회 회장으로 부터 펭수 캐릭터로 만든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받고 결핵퇴치를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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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서울청사 집무실에서 대한결핵협회 협회장으로부터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받고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증정식은 결핵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 총리는 “우리나라에서 결핵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한 해 1600여명이 결핵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며 “결핵 없는 세상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결핵 예방과 퇴치를 위해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조기발견과 치료사업을 추진하는 협회의 노력을 격려했다. 그는 협회에 정부의 결핵관리 대책 관련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많은 국민들께서 결핵 없는 세상을 위한 나눔의 실천에 동참하셔서 올해 크리스마스 씰 모금행사가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2020년 크리스마스 씰 도안. 총리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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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협회가 정 총리에게 전달한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펭-하! 펭수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만들어졌다. 크리스마스 씰 이외에도 열쇠고리를 비롯해 머그컵, 엽서, 자석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상품을 선택헤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대한결핵협회의 올해 모금 운동은 30억원 모금을 목표로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