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내각제 꺼낸 나경원? 선거제 개편 안 한다는 것”

21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선거제 개편보다 개헌이 더 어려워"
  • 등록 2018-12-21 오후 3:01:12

    수정 2018-12-21 오후 3:01:12

우상호 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선거구제와 내각제를 연계하고 있다는 지적에 “선거구제 개편을 안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그렇게 (조건을) 걸면 본질은 사라지고 마치 내각제 때문에 선거구제 개편이 안 되는 것처럼 만들어진다”며 “선거구제보다 더 어려운 게 개헌인데, 선거구제보다 더 어려운 걸 걸어 놓으면 하지 말자는 소리”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당론은 대통령 중심제다. 마치 내각제 개헌에 반대한 민주당 때문에 안 된것이라는 프레임을 씌우려고 한 것인데, 제가 볼 때는 조금 오바하신 것 같다”고 지적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이 KT에 특혜채용됐다는 의혹이 채용비리 국정조사에 포함될지 여부에 대해선 “원내대표들끼리 협상해서 해야한다”며 “만약 채용 비리 혐의가 의혹이 있다면 제외시킬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만든 함정에 본인이 빠지게된 꼴”이라며 “나 원내대표가 강원랜드 의혹은 국정조사에서 빼자고 하고 있다. 제가 볼 때는 강원랜드 포함시키고, 김성태 의원 건도 포함시키자고 협의 들어가는 순간 저 국정조사도 정상적으로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워터밤 여신
  • 폭우 피해 속출
  • 생각에 잠긴 손웅정 감독
  • 숨은 타투 포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