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탈리아항공, 정시 운항률 98.9% 기록 ‘세계 1위’

사진=대명그룹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대명그룹은 자사가 국내 총판판매를 맡고 있는 알리탈리아항공의 정시 운항률이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항공운항정보 분석업체 플라이트스태츠가 올해 1월 세계 주요 국제선 운항 항공사의 정시 운항률을 조사한 결과 알리탈리아의 정시 운항률은 98.89%를 기록, 세계 1위를 기록했다. 2015년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 화재 영향으로 정시 운항률 75.3%를 기록했던 알리탈리아는 지난해 82.7%로 세계 6위에 오른바 있다.

대명그룹 관계자는 “정시 운항률은 항공 운항과 공항 오퍼레이션이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척도로 정시 운항률이 높을수록 승객의 만족도와 재구매 의사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알리탈리아는 오는 4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인천과 로마를 잇는 노선 운항횟수를 기존 주 3회에서 주 4회로 증편한다. 운항 요일은 인천 출발 기준으로 월요일과 화요일, 금요일, 일요일이다. 로마 출발은 월요일과 목요일, 토요일, 일요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