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인도니프티50레버리지(합성) ETF 순자산은 지난 8일 종가 기준 55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상장된 인도 투자 레버리지 ETF 중 최대 규모다.
TIGER 인도니프티50레버리지(합성) ETF는 인도 대표 지수인 ‘Nifty 50지수’의 일간 수익률 2배를 추종한다. 인도거래소(NSE) 상장 종목 중 유동비율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종목을 담고 있는 해당 지수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HDFC 은행, 인포시스 등 대형주를 담고 있다.
인도 증시의 이 같은 성장에 지난해 36.02%의 수익률을 기록한 TIGER 인도니프티50레버리지(합성) ETF는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전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연초 이후 수익률 9.4%로 동일 지수 추종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과 멕시코 등 다른 신흥국 투자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