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는 1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순직·공상(公傷) 경찰관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 윤희근 경찰청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한 장학금 5억원은 공무 수행 중 순직한 경찰관 자녀 160명과 상해를 입은 공상 경찰관 자녀 180명 등 총 340명의 학비와 생계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이날 현대백화점그룹은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를 위한 지원 등 장학사업을 꾸준히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순직·공상 경찰관 지원 부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다 희생하신 제복 공무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후원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우리 그룹의 작은 정성이 순직·공상 제복 공무원 가족들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높이고,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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