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로 위기 극복”…삼양그룹, ‘이노베이션 페어’ 개최

매년 연구 성과 전시·발표하고 ‘포상’
김윤 회장 ‘위기극복·미래 성장’ 당부
  • 등록 2023-01-05 오후 2:00:00

    수정 2023-01-05 오후 7:33:56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삼양그룹은 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삼양 이노베이션 연구개발(R&D) 페어(SIRF) 2022’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IRF는 한 해 동안 삼양그룹 연구원들의 R&D 성과를 전시·발표하는 행사다. 2012년 처음 시작해 매년 지식 공유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오프라인 행사는 최소화하고 온라인으로 행사를 중계하는 온·오프라인 동시 운영 방식으로 진행했다. 오프라인으로 연구소별 우수 성과와 전략 과제를 발표하면 연구원들은 온라인 중계 영상을 시청하며 댓글을 통해 소통하고 지식을 공유한다.

김윤 삼양그룹 회장(왼쪽)이 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열린 ‘삼양 이노베이션 연구개발(R&D) 페어(SIRF) 2022’에 참석해 R&D 전략 과제 전시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삼양그룹)
삼양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18개의 주요 과제를 전시하고 우수 R&D 사례 2건을 시상했다. 대상은 화학연구소의 ‘이소소르비드 공정 개발 및 상업화’ 과제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의약바이오연구소의 ‘경구 항암제 레날리드 정 제품 개발’이 선정됐다. SIRF 포상은 이익 등 경제적 성과와 회사 경쟁력 기여도, 혁신성, 창조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대상을 받은 ‘이소소르비드 공정 개발 및 상업화’ 과제는 세계에서 두 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상업화에 성공한 바이오 기반 화학소재 ‘이소소르비드’에 대한 개발부터 양산까지 전 공정에 걸쳐 신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날 김윤 삼양그룹 회장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 심화 속에서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의 두 가지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R&D 고도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미래 성장 동력 발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을 통한 R&D 효율화 △오픈이노베이션·융복합 기술 발굴을 강조하며 신기술의 조기 사업화를 위한 실행력 제고를 당부했다.

김윤 삼양그룹 회장.(사진=삼양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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