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서초구 ‘방배마에스트로’ 입주

아파트 118가구·오피스텔 45실 구성
  • 등록 2019-01-28 오전 10:37:31

    수정 2019-01-28 오전 10:37:31

서울 서초구 ‘방배마에스트로’ 전경.(한미글로벌 제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건설사업관리(CM) 선도기업 한미글로벌은 서초구에 13년 만에 공급한 ‘방배마에스트로’가 입주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민간 건축물 최초로 유니버설 디자인(UD)이 적용된 소형 아파트(전용면적 51㎡이하)다. 아파트(지하 5층~지상 27층) 118가구와 전용 19㎡오피스텔 45실(지하 5층~지상 10층) 등 총 163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는 주변 교통망이 뛰어난 편이다. 지하철 4·7호선 이수역이 도보로 1분 거리에 있으며, 오는 4월 서리풀터널이 개통되면 테헤란로와 연결돼 강남권의 핵심 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방배 마에스트로는 지하 주차장 조도 기준 충족, 1층 주출입구 경비실 시야 확보, CCTV 사각지대 최소화 등 침입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서울시 범죄 예방 우수 건축물 1호 인증을 받았다. 또 서울시에서 실시한 제3회 범죄예방 우수디자인 건물 공모전에서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국내 민간건축물로는 최초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단지 내 정보 전달 시 문자, 픽토그램, 점자를 포함해 촉각으로 확인 가능하도록 형태·컬러를 적절하게 조합했다. 이를 통해 노인과 임산부, 장애인 등 다양한 유형의 거주자와 방문자가 차별 없이 생활할 수 있는 건축물을 완공했다. 이외에도 녹색건축물 인증 우수 등급 및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을 획득했다.

김근배 한미글로벌 사장은 “서울시 최초 범죄예방 건축물 1호 인증, 민간건축물 최초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앞으로 혁신적 기술을 적용해 수요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건축물을 꾸준히 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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