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하 전 산림청 차장, 한국수목원관리원 초대 원장에 취임

"산림생물자원 가치 창출…글로벌 수목원으로 발전"
  • 등록 2018-02-20 오후 2:21:39

    수정 2018-02-20 오후 2:21:39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김용하(57) 전 산림청 차장이 한국수목원관리원 초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김용하 한국수목원관리원 초대 원장은 20일 경북 봉화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김 원장은 강원 삼척 출신으로 강릉고를 나와 서울대 임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아이다호 대학원 자연휴양관광학 석·박사 과정을 수료한 후 충남대 대학원에서 산림자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2년 제18회 기술고시에 합격 후 1986년부터 산림청에서 국립수목원장과 해외자원협력관, 산림자원국장, 산림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1997~1999년 산림청 산림환경과장 재직 시 우리나라의 수목원 정책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2010년 국립수목원장 시절에는 광릉숲의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에 큰 기여를 했다.

또한 2013~2017년 산림청 차장 재임 시에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아시아 최대 규모로 조성했고, 국립세종수목원 및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합심해 한국수목원관리원이 지속가능한 산림생물자원의 가치를 창출하고 국민들에게 즐거움 드리는 글로벌 수목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용하 원장은 앞으로 한국수목원관리원의 원장과 함께 올 봄에 개원을 앞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원장직을 겸임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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